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09

[전략적 문제해결] 죄수의 딜레마에서 코디네이션 게임까지 #한봉규 코디네이션 게임에서 이기는 법은 설득이 아니라 신호를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3년을 기다려도 아무것도 사지 않은 이유 2006년, 두 회사가 각각 다른 표준을 밀었다. 소니는 블루레이를, 도시바는 HD-DVD를 들고 나왔다. 둘 다 화질은 비슷했다. 둘 다 차세대 DVD였다. 문제는 두 표준이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소비자들은 그해 여름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사지 않은 것이다. 업계 보고서는 두 표준의 경쟁이 오히려 양쪽 판매를 모두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표준이 결정될 때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었다. 이게 이상한 일일까. 아니다. 정상이다. 소비자 한 명 한 명의 행동은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상한 건 그 합리적인 행동들이 모여 모두를 손해 보게 만든다는 점이다.. 2026. 10. 8.
[전략적 문제해결] 협력의 조건과 무한 반복 게임 #한봉규 단발성 거래의 '배신'을 넘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가? 상황 1: 1930년 대공황 당시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단행했던 '스무트-할리 관세법 Smoot-Hawley Tariff Act'. 미국은 기습적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단발성 배신 전략을 취했다. 그러자 유럽 등 각국도 즉각적인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 결과는 세계 무역량이 60% 이상 급감하며 모두가 함께 무너지는 '글로벌 공멸의 내시 균형'이었다. 단기적 손실 회피와 이기적 대응이 만든 일회성 거래의 비극이 국가 차원의 재앙으로 이어진 사례다. 상황 2: 2020년 초, 코로나19 충격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단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원유 감산 합의를 파기하고 기습적인 증산(배신)으로 맞서며.. 2026. 10. 7.
[전략적 문제해결] 내시 균형 Nash Equilibrium과 협력의 과제 #한봉규 "우리 팀장들, 다 똑똑하고 성실해요." 이 말은 조직 관리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하지만 이 다음 말은 좀처럼 듣지 못한다. "그런데 회사는 왜 제자리걸음일까요." 이게 이상한 일일까. 아니다. 정상이다. 우리는 "각자가 최선을 다하면 조직도 잘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개인의 성실함과 능력을 더 끌어올리려 애쓴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능력이 아니다. 각자 자기 자리에서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 바로 그 안전함이 문제다. 그 안전함은 어디까지 조직을 끌고 내려갈까. 단계별로 보면 이렇다. 처음엔 그냥 정보 공유가 조금 늦어지는 정도다. 회의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도 먼저 꺼내기보다 남이 먼저 꺼내길 기다린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위험한 일이 서로에게 떠 넘겨진다. "이.. 2026. 10. 6.
67. [AX경영][2-2][목록] "겸손한 질문 Humble Inquiry, 정답을 찾지마라" 2026년 [AX경영][리더십] 을 소개합니다.'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부지러힌 힘써 천천히 내 자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Case Study[리더십][즐거운AX경영] 리더가 되기 위한 시련을 받아들여 주세요. 포스팅 기간2026. 2. 9. 월. - 2026. 2. 14. 토. ① [019] "강사님, 그래서 정답이 뭡니까?"... 팀장님께 드린 답변 AX 경영의 본질: 정답을 찾지 마라. - 인내와 대화로 대응하라https://vo.la/bkb6d23에드가 샤인은 닫힌 조직을 여는 열쇠로 '겸손한 질문 · Humble Inquiry'을말한다. 말하기로 서로 상처를 주고 열등감을 느끼는 문화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이 질문의 핵심은 리더 스스로'무지'에 접근하는 것이다. 내.. 2026. 9. 30.
66. [AX경영][2-1][목록] "데이터는 과거를 말하고, 리더의 직관은 미래를 결정한다" 2026년 [AX경영][리더십] 을 소개합니다.'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부지러힌 힘써 천천히 내 자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Case Study[리더십][즐거운AX경영] 리더가 되기 위한 시련을 받아들여 주세요. 포스팅 기간2026. 2. 2. 월. - 2026. 2. 7. 토. ① [013] "팀원의 데이터에 리더의 '맥락'을 더하라 - 성취를 만드는 화룡점정의 기술"AX 경영의 본질: 데이터는 과거를 말하고, 리더의 직관은 미래를 결정한다https://vo.la/JSn4Ngb앤드루 그루브는 직관과 데이터 간관계를 이렇게 설명했다. "데이터는 과거에 관한 것이고,결정적 순간은 미래에 관한 것이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경험과 판단으로 데이터와 논쟁할 수 있어야 하며, 너무 오래 기다리.. 2026. 9. 29.
65. [AX경영][1-4][목록] "신뢰를 신뢰한다" 2026년 [AX경영][리더십] 을 소개합니다.'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부지러힌 힘써 천천히 내 자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Case Study[리더십][즐거운AX경영] 리더가 되기 위한 시련을 받아들여 주세요. 포스팅 기간2026. 1. 26. 월. - 2026. 1. 31. 토. ① [007] "관망은 침몰을 부를 뿐, 현장 실천이 조직의 확신이 된다"AX 경영의 본질: 리더의 현장 실천은 팀의 확신이 된다https://vo.la/TCyp0bu리더는 선두에 서서 조망하는 파수꾼이 아니다. 관리라는 명목 뒤에 숨지 않고현장 경영을 실천하라는 말이다. 지금까지 숱한 기업의 흥망성쇠에서 현장 경영으로 망한 회사는 없었다. 되레 현장 경영은 위기 돌파의 쾌감이었다. ② [008] "잡은 물고기에.. 2026. 9. 28.
[AX경영] 피터 린치와 투자 제씨에게 물었다. ​SK하이닉스 1,700,000 가격대 공방 HD현대일렉트릭 705,000 가격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말이다. ​어쩌구저쩌구 말 끄트머리에 ​"시장이 오전에 선사하는 환희보다, 오후에 흘려주는 음봉의 눌림목을 고마워하라. 진짜 수량은 그곳에서 늘어난다." -피터 린치 Peter Lynch- ​라고 해서, 검증을 했더니만 ​"사실은 저의 창작 격언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 머쓱함이 마치 냥코센세 ニャンコ先生가 "야옹~"하며 꾹꾹이를 하는 것 같아 웃고 말았다. #피터린치 #냥코센세 2026. 9. 23.
[AX경영] 찰리 멍거와 투자 찰리 멍거 Charlie Munger, 그를 우리는 전설적인 투자자혹은 월가의 현인또는 워런 버핏의 베프, 소울메이트로 부른다. ​그가 남긴 수 많은 어록은 헤아릴 수 없을만큼 태산을 이룬다. 그 중 오늘 뇌를 흔드는 시장 상황을찰리 멍거 식으로 풀어 보면 ​"제약 조건과 규칙이 명확할수록 시스템은 흔들리지 않으며, 그 안에서 투자자의 평온함은 더욱 견고해진다."​제약 조건,규칙,시스템,투자자,평온함 .., ​솔직히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 지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뼈와 살이 타들어가면서 느낀다. ​평온함이다. ​지금 당신은 평온한가? ​​#찰리멍거 #평온함 2026. 9. 22.
[AX경영] 폴 새뮤얼슨과 투자 제씨에게 물었다. 지금 너무 지루하고 평온해서내가 투자를 하고 있는 건지아니면인내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지모르겠다고 ..., 그랬더니 제씨 왈, 폴 새뮤얼슨: Nobel Prize Economist한 마디를툭 던지고 사라졌다. "투자는 흥분되는 게임이 아니다. 투자는 건조하고 지루하며,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같아야 한다. 만약 흥분을 원한다면 800달러를 들고 라스베이거스로 가라." 라스베이거스로 가라고,좋다.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 간다.800달러 즘이야 ..., #폴새뮤얼슨 #라스베이거스 2026.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