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지진1 38. 협력을 끌어내는 가장 쉬운 방법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리더십 입문 노트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흔든 지진은 분명 인류의 비극입니다. 오늘은 58일째 되는 날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인명 피해는 매일매일 우리의 충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인류는 기꺼이 지구 반대편에 온정을 보내고 기도를 올리며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협력 유전자 때문인 듯싶습니다.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 가면 희극인 이 사건에 찬물을 끼얹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니컬라 라이하니 런던대학교 진화생물학과 교수의 주장을 인용하면 기부를 하는 것은 우리의 '공감적 관심 emparthic comcern' 또는 ‘온정 효과 warm-glow giving'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되레 '인식 가능.. 2023.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