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식1 30. 협력과 '공존공영 시스템'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리더십 입문 노트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크리스마스 휴전', 전쟁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은데 정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사 시대 포식자가 난무하던 그 시절 한 가족 집단이 또 다른 가족 집단과 만나 새로운 집단을 만든 과정이 바로 이 과정과 흡사하지 않을까 하는 했습니다. 사실 이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 데 특별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었거든요. 한데 이 글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지만 매번 만나는 타 집단을 제압할 수만은 없었을 겁니다. 그럼 과연 무엇이 계기가 되어 대치하고 있던 적과 협력을 할 수 있었을까.. 2023.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