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 아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GPT4.0을 활용하다'가 더 알맞다.
일주일 새 기술은 빛의 속도를 실현했다. GPT4.0이 그 주인공이다. 챗GPT와 무엇이 다를까?
질문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이 높아졌다. 영문법으로 치면 1형식 수준을 뛰어넘어 관계대명사를 쓰기 시작한 것 쯤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정교해진 것이다.
문제 해결 과정은 분석과 정의, 판단과 결정을 경험하는 워크숍이다.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험적인 주제보다 전략경영 사례를 쓰거나 일상에서 직면할 법한 사례를 가동해 쓰곤 한다.
이 과정에서 개념을 정의하고 사실을 분석하는 일은 즐거움 보다 고된 경험이었고, 어렵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한데 이제 그런 걱정은 날려 버릴 수 있게 되었다. 박물관에서 봄직한 유물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다. GPT4.0, 자비스가 곁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AskUp을 사용했다. 상황을 부여하고 요약, 설명, 분석의 조건으로 검색 결과를 경험한 것이다. 답변 내용에 대한 신뢰성 여부는 일단 접었다. 아직 고도화되어 있지 않은 탓도 있고, 상황 기술문에 내밀한 정보를 담을 수는 아직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이다. 곳곳에서 제법 흥미롭다는 탄성이 터졌고, 간간이 엉뚱한 답변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런저런 반응에 대한 가치 논쟁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 지금은 경험치를 높이면서, 계속 질문해야 한다. 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일하는 방식에서 어떤 역할을 부여하면 이로울지를 플레이할 때이다. 놀이로 생각하면 더욱 좋다.
GPT4.0은 분명 기계이다. 인간이고 싶은 욕망을 차차 가질는지는 모르겠지만 질문을 받지 못하면 작동을 멈춘 고물이 될 수도 있다. 음성을 인식한다고 해도 경청은 할 수 없다. 질문과 경청, 이 두 단어에 어쩌면 인류 미래가 있을 수도 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인류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기를 맞이할 줄이야. AI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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