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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념재

[매일쓰고싶은글][장야시즌1] "아무렇지도 않게 옳고 그름을 왜곡하지"

by 에치필 한봉규 2023. 1. 27.
장야 시즌1은 영결(역 진비우, 천카이거 감독 아들)을 중심으로 상상(역 송이인)과 함께 '영원한 밤이 시작되면 멸망의 시대가 온다'라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판타지 무협 드라마이다. 1년 여 전에 1.5배속 60편 완독을 하고 남은 것은 두 가지 였다.

하나는 내용 전개 보다는 극중 서원 창립자로 등장하는 부자(역 정소추)와 그의 첫째 아들 진진(역 이만만)이 중국 비경을 쫓아 유람하며 정세를 내다보며 쏟아내는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고서경전의 금언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 대사 중 현재 써 먹어도 빛이 바라지 않는 명대사 한 마디다. 

 

어떤 무리든지 선악의 구별이 있기 마련인데, 자신들이 정도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서릉은 무조건 암흑을 배척하지 자신보다 더 밝은 존재는 더더욱 배척하지. 누군가 자신들보다 더 밝은 존재가 나타나면 그것이 두려워 헐뜯고 제거하려고 한단다. 아무렇지도 않게 옳고 그름을 왜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