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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입문 노트61

16. 협력과 게임이론, 제로섬 게임과 윈윈게임 그리고 전략적사고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오늘은 책을 한 권 빌렸습니다. 행동 경제학자 댄 에리어리 교수가 2012년에 출판한 책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입니다. 사실 14편에서 소개한 ‘모든 것의 가격'이라는 책을 찾았는데, 어제 행동 경제학 사고법 시스템 1과 시스템 2 얘기 때문인지 이 책을 집어 들었지 뭡니까! 이 책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는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과정을 행동 경제학 관점에서 풀어쓴 것입니다. 제 관심사는 아니지만 거짓말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분명 '협력'이란 키워드가 한 번은 등장할 것이고, 거짓말과 협력은 어떻게 상호작용해 바늘 도둑으로 그칠 일을 소도둑으로까지 끌고가는 지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얘.. 2023. 1. 18.
15. 협력의 리더십, 시스템1과 시스템2 행동 메커니즘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오늘은 예고한 대로 행동경제학의 사고방식 인 '시스템 1' '시스템 2' 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먼저 앞글 1분 요약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앞글 1분 요약입니다. 앞글은 게임이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시작해서 행동경제학이 제시하는 행동 메커니즘까지 알아본 시각이었습니다. 얘기인 즉슨 게임이론이 성립하는 조건은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다'였습니다. 한데, 죄수의 딜레마에서 더 나은 이익이 있음에도 그 대안을 선택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고 오히려 그 안주를 평화로 받아들이는 이른바 내시 균형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가 핵심 질문이었고, 이 질문에 전통적 경제학은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한 반면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행동 메커니즘을 들어 설.. 2023. 1. 17.
14. 협력의 리더십, 행동경제학이 있었다.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제가 지금 팟캐스트 [직책:직장인의 책 읽기]을 듣고 있습니다. 에두아르도 포터의 ‘모든 것의 가격’이라는 책입니다. 이 팟캐스트는 여느 북토크 프로그램 못지않은 통찰력과 재미 그리고 상식을 담는 데 한마디로 끝판왕이랄만 합니다. 방금 들은 대목은 놀랍습니다. 인류의 유산이라고 알고 있는 노예제도가 링컨 대통령의 인권 감수성 때문이 아니고,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비용이 더 싸졌기 때문에 노예 제도를 폐지한 것이라는 겁니다. 우와~ 충격입니다. 그 근거로 당시 링컨이 이끄는 북부는 산업 기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였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말문이 막혔고, 반론할 명분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드는 배신감은 또 뭘까요! 이 책을 한번 읽어야겠습니다. 이 책의 주제.. 2023. 1. 16.
13. 협력의 리더십, 우리는 매일 자신과 약속하며 산다. 커미트먼트 commitment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리더십, 협력의 시대 2013' 주제로 공부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고 어색하더군요. 여전히 그렇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어색하신지 아니면 그냥 편안하게 들리시는지 살짝 궁금합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하고 tistory는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한 시간 이상 여러 번 끙끙 앓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몇 번 앓고 나니 몇 가지 요령도 터득했고, 우수 블로거 분을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아가면서 좋은 일이 하나씩 쌓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새삼 깨달은 바가 있다면 일을 한다기보다 이 새로움을 즐기는 것이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있어 .. 2023. 1. 15.
12. 협력의 리더십, 식상함을 버리고 커미트먼트 Commitment 하라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주말 토요일 밤, 안개비가 뿌리네요. 저는 링티와 오레오를 옆에 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안부 묻습니다. 편안하시죠? 그럼 준비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앞 앞글 1분 요약입니다. 동적 게임 말입니다. 동적 게임은 얼핏 보면 무한 반복 게임과 닮았다고 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다릅니다. 무한 반복 게임은 각 플레이어가 서로 관찰을 마치고, 상대가 배신을 하면 그에 따른 전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동적 게임은 상대의 선택에 따라 자신의 선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둑이나 장기, 체스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적 순서'가 키워드라는 얘기, '한 번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 카피 등을 소개했습니다.. 2023. 1. 14.
11. 협력의 리더십 6계명(feat. 이십불혹)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노트 입문입니다. 협력의 시대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임이론을 탐구하면서 말입니다. 어느새 열 편 글을 썼네요. 아직은 미미한 추세입니다만 좀 더 분발하고 협력을 다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꼭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데요 오늘은 좀 다른 얘깃거리를 준비했습니다. 협력이라는 세계관을 키우고자 이것저것에다 협력이라는 두 글자를 붙여 보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찾아보고 음악도 듣는 둥 나름 협력에 애정 공세를 퍼붓고 있던 차에 중국 후난위성텔레비전 드라마 '이십불혹 시즌1' 한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 선전 시를 배경으로 네 명의 취업 준비생이 펼치는 우정과 사랑, 이상과 현실, 학생과 직장인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총 40부작 중 2.. 2023. 1. 13.
10. 협력과 게임이론,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하는 필승 전략 백워드인덕션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 입니다. 설마 이렇게 봄이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목도리며 장갑을 벗어 던져도 손 시리지 않은 포근한 오늘 입니다. 날씨는 이러한데 앞날에 대한 전망이 구름이 잔뜩 낀 날이 계속이라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새해가 무색하게 희망이 고개를 올리기도 전에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그렇다고 주저 앉을 수는 없습니다. 본래 인간 문명은 앉아서 발전 시킨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두 발로 걷고 또 걸으면서 가시덤불도 헤치고, 산도 넘고 강도 가로지르는 역동과 협력으로 발전을 거듭했다고 하니 지금이 바로 그 정신을 발휘할 때인 듯도 싶습니다. 함께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협력의 정신으로 말입니다. 앞 글 1분 요약입니다. 코디네이션 게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알아봤습니다... 2023. 1. 12.
9. 협력과 게임이론, 순진함이 신의한수 인 코디네이션 게임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 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졌습니다. 완연한 겨울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코로나 걸린 분이 부쩍 는것 같습니다. 조심해야 할 불청객입니다. 불청객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진짜 단순한 코디네이션 게임' 결론을 지어 보겠습니다. 앞 글 1분 요약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앞 글 1분 요약입니다. 코디네이션 게임은 참 순진합니다. 단번에 행동을 모두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성공하는 듯 실패가 많은 것은 국민 개개인이 정부의 바람대로 한꺼번에 행동을 바꾸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코디네이션 게임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포기해서도 안 되겠지만요. 정부는 이 어려운 일을 도대체 어떻게 헤쳐나.. 2023. 1. 11.
8. 협력과 게임이론, 진짜 단순한 코디네이션 게임 #한봉규 안녕하세요. 필립의 전략 입문 노트입니다. '7편'에서 소개한 [케이스 스터디] 한 번씩 풀어 보셨나요. 여러분이 만약 교수라면 어떤 문제를 냈을까 사뭇 궁금합니다. 그럼 같이 한번 풀어 볼까요. 1분 요약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앞 글 1분 요약입니다. 먼저 교수가 두 학생 A와 B에게 출제한 문제는 '터진 타이어는 어느 쪽입니까?'였습니다. 혹시 너무 고난도 문제를 생각하셨나요? 사실 제가 이 사례를 접했을 때 이 상황이 어떻게 게임이론 죄수의 딜레마 설명할 수 있는지 난해했습니다. 왜냐하면, 두 학생 입장에서 이 게임 상황은 내시 균형이 존재하지 않고, 가위바위보 게임 유형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은 그냥 두 학생이 모두 백전백패입니다. 교수가 두 학생 간절함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되거든요. 한데.. 202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