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아스타와 유노를 두 주인공으로 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류의 성장 스토리다. 특히 마법이 중요한 세계관에서 마법이 없는 아스타와 마법 만렙인 유노를 대립시켜 얘기를 푸는 힘이 정말 흥미롭다. 세세한 얘기는 수많은 찐팬들의 포스팅을 보는 편이 낫다. 내 관심사는 그냥 내 눈에 띄는 인물들의 대사일 뿐이다. 스크랩 기록이 세밀하지 않아서 몇 편 어느 대목인지는 없다. 애니메이션 보느라 정신이 팔린 나머지 그냥 캡처만 했다. 아, 관심사가 한 가지 더 있다. 극 중 기사단들이다.
총 아홉개 기사단 중 '검은 폭우'(黒の暴牛)가 이름도 단장도 운영 방식도 제일 마음에 든다. 이런 이름 짓는 걸 보면 그들의 정서에는 '오다 노부나가 - 도요토미 히데요시 - 도쿠가와 이에야스' 백년전쟁 '대망의 시대'가 뼛속 깊숙이 침투해 있어 보인다.
검은 폭우단에 이은 '금색의 여명'(金色の夜明け), 은익의 참수리, 푸른 들장미, 홍련의 사자왕, 취록의 당랑, 자주빛 범고래, 산호의 공작, 물빛의 환록단이 있다. 취록의 당랑 기사 단장의 활약이 꽤 재밌었다.
아저씨 진짜 가는 거예요.
가야지.
뭔가를 이루려는 사람과 아닌 사람
시간이 다르게 가니까.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절약해야지
뭔가를 이루려는 사람과 아닌 사람
시간이 다르게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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