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호리코시 호헤이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누구나 특정한 '초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세계, 그것을 '개성'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는 그 흔한 개성이 없다. 모두가 저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없다'라는 것은 그 세계에서는 이방인이다. 흔히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이 세상에 미도리야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틀린 사람인 것이다.
이 애니는 항상 이 점에서 출발해서 나아가가고, 다시 이 점으로 돌아올 때마다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 미도리야는 자신은 틀린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부단히 증명한다. 물론 좌절도 한다. 하지만 다시 일어난다. 그때마다 미도리야에게는 스승, 친구가 늘 함께 하고 있다. 마치 인간의 협력 방정식을 만화에 투영한 듯 싶다. 그중 엔데버는 미도리야 스승인 올마이트와 대척점에 있지만 미도리야의 투지를 높이산다.
이 장면은 바로 올마이트와 엔데버가 미도리야에게 전하는 '히어로의 핵심가치' 같은 것이다. 마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중 4번 째 '크고 위대하고 담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멘토링 같았다.
데쿠, 파워를 끌어올리는 건 할 수 있댔지? 의식하지 않고도 할 수 있나?
네, 풀카울은 할 수 있어요. 에어포스는 아직 의식적으로 써야 ...
그럼 우선 에어포스를 무의식으로 쓸 수 있게 해. 나머지는 다 잊어라.
하지만 동시에 생각하라고..., 누구나 일상적으로 동시에 생각하며 일한다.
무의식적으로 말이지.
차를 운전하고 있는 저 남자, 저 사람도 처음부터 운전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니야.
핸들 조작, 액셀, 브레이크, 전방, 후방 확인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서, 그것들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게 훈련한거다.
우선 무의식적으로 두 가지를 할 수 있게 해라.
그게 끝나면 또 하나를 늘리는 거다.
아무리 강하고 격렬한 힘이라도 초석이 되는 건 평범한 노력이다.
예외도 있지.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착실히 쌓아 올릴 수 밖에 없어.
적어도 나는 이 방법 밖에 모른다.
같은 반복 훈련이라도 학교와 현장은 경험치가 전혀 달라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걸 이 최고의 환경에서 몸에 새겨라.
괜찮으니까 안심하고 실패해라
네놈들의 성패 따위
이 엔데버에게는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다.
같은 반복 훈련이라도 학교와 현장은 경험치가 전혀 달라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걸 이 최고의 환경에서 몸에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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